30일 RBC 등 러시아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본사와 러시아법인은 최근 모스크바 중재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 ▲ 삼성전자 모바일결제서비스 '삼성페이'. |
러시아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10월에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스마트폰 61종의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스위스 전자결제 전문기업 스크윈(SQWIN)SA가 러시아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 승소한 데 따른 결과다.
스크윈SA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결제 ‘삼성페이’에 사용된 기술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전문가 감정결과를 토대로 삼성페이 서비스가 실제로 스크윈 SA의 기술을 사용했다고 판단해 삼성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러시아 내 판매를 금지했다.
삼성전자가 이런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한 것이다.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판매금지조치를 내린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폴드 등 최신 제품도 포함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스크윈SA의 모바일결제 기술이 삼성페이서비스에서 변형된 형태로 적용되었다며 특허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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