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올해 3분기까지 수익률 8%, 운용수익 67조 거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1-29 17:1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이 올해 들어 67조 원이 넘는 기금 운용수익을 거뒀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이 8.00%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단 9월까지 수익률은 연환산하지 않은 기간수익률이다.
 
국민연금 올해 3분기까지 수익률 8%, 운용수익 67조 거둬
▲ 국민연금공단 로고.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부문에서 67조3천억 원의 수익을 거뒀고 복지 및 기타 부문에서도 수익을 냈다.

9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보다 85조 원 증가한 918조7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

자산별로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은 8.23%, 해외주식은 22.66%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 경제 정상화 기대감 고조로 조기 금리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가 진정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냈다”고 설명했다.

국내채권 수익률은 –1.28%, 해외채권 수익률은 7.60%로 조사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채권이 금리상승 영향에 손실을 봤다”며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 덕분에 양호한 수익률을 냈다”고 설명했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10.12%로 잠정집계됐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 배당 및 거래손익만 반영된 잠정적 수치다. 대체투자 자산의 공정가치평가는 연도 말 기준으로 연 1회 이루어진다.

자산별 보유비중을 보면 국내주식 18.4%, 해외주식 26.4%, 국내채권 37.1%, 해외채권 6.7%, 대체투자 10.9%, 단기자금 0.1%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 수주 계약 체결하며 경쟁력 재확인"
금융위 이억원 금융소비자와 상견례, 홈플러스 전단채 문제 해결도 힘 실을까
[기자의눈] '사회적 공감' 능력 의심케 한 국감장의 MBK 김병주
인텔 주가 급상승에 '고평가 주의보', 트럼프 엔비디아 자금 지원도 역부족
[15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진짜 계엄에는 침묵하더니 민생 정책에 계엄 운운"
한화투자 "F&F 4분기 중국 디스커버리 성과 중요, 테일러메이드 M&A 관전 포인트"
IBK투자증권 서정학 "중기특화사 자격 늘려야, 모험자본 공급시 심사 필수"
루이지애나 경제개발청장 "현대제철 제철소 일정대로 진행", 인프라 우려에 선 그어
한전 수소경제 활성화로 비용 절감 기대, 에너지고속도로 투자비 확보에도 도움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은 호재, 국내 매출 성장률 정상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