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효성중공업 주가 상승 가능, "신재생에너지 늘어 송배전설비 수요 증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1-29 09:1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중공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송배전설비 등 중공업부문에서 이연된 수주물량이 4분기에 적용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효성중공업 주가 상승 가능, "신재생에너지 늘어 송배전설비 수요 증가"
▲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7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새로 제시했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6만4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효성중공업은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송배전설비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계절적 매출 증대와 전반적 병목현상 완화로 높은 매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마진 높은 국내 수주물량을 소화하며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아다고 바라봤다.

원자재 수급, 선적문제 등으로 실적 이연이 누적돼 4분기로 이연된 물량이 1천억 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효성중공업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 932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보다 27.4%, 지난해 4분기보다는 11.8% 늘어나는 것이다. 

신규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증가에 따른 전력 계통 안정화장비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조9540억 원, 영업이익 12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4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신협 '글로벌' 새마을금고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김문수·한덕수 대통령' 퇴임 때 78·80세, 숨어 있는 대선 쟁점 '고령리스크'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 레저보트 솔루션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성적표 희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KCC 도료·실리콘 실적도 자리잡아, 정몽진 '3각 편대'로 불황 극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