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상향됐다.
2022년부터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플레이투언(P2E)' 개념의 게임을 출시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네오위즈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3만4천 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네오위즈 주가는 2만7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2022년부터 다수의 신작을 출시한다"며 "관계사 네오플라이가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관한 준비를 철저히 해온 만큼 네오위즈의 플레이투언(P2E) 수익모델과 연계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네오위즈는 2021년 4분기부터 시작해 내년에 많은 신작을 출시한다.
4분기 PC게임 엘리온을 일본에 출시하고 또 다른 PC게임 A.V.A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선보인다.
2022년에도 P의 거짓(Lies of P), 프로젝트 A.V.A 등 PC게임과 브라운더스트 등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네오위즈는 신작게임에 블록체인 관계사 네오플라이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을 접목해 플레이투언(P2E) 수익모델을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네오플라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플랫폼 '네오핀'을 올해 4분기 출시해 시범운영한 뒤 내년 1분기부터 정식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네오위즈 게임 이용자들은 이 네오핀을 통해 네오위즈가 출시할 P2E게임의 아이템을 암호화폐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네오위즈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873억 원, 영업이익 4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6.4%, 영업이익은 15.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