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비중 14.6%, 올해 목표 20% 달성은 미지수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1-26 17:0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가 하반기부터 중저신용 대출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중저신용 대출 확대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2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중저신용 고객에 6797억 원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비중 14.6%, 올해 목표 20% 달성은 미지수
▲ 카카오뱅크 로고.

올해 9월 말 기준 중저신용 고객 대출잔액은 1조9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비중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 대출비중은 7월 말 10.9%에서 10월 말 14.6%로 올랐다. 

다만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대출비중 목표를 달성할지는 미지수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20.8%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6월부터 고도화한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했으며 중저신용 고객 대출한도를 최대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등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자 지원을 지속하는 등 고객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상환능력 평가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