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0월 은행 가계대출금리 3.46%로 상승,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1-26 16:5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월 은행 가계대출금리 3.46%로 상승,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
▲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추이. <한국은행>
10월 가계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해 3%대 중반대에 접어들었다.

한국은행은 10월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금리가 연 3.46%로 9월보다 0.28%포인트 높아졌다고 26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26%로 전달보다 0.25%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4.62%로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9월과 비교해 0.47%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도 연 2.94%로, 한달 전보다 0.06%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 평균은 9월보다 0.11%포인트 오른 3.07%로 집계됐다.

예적금 금리는 10월 기준 연 1.29%로 지난달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는 연 2.36%로 0.01%포인트 내렸다.

한국은행은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금융당국의 대출규제에 은행권이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대출금리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