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째 내렸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2일~26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1원 내린 리터당 1687.5원으로 집계됐다.
▲ 11월 넷째 주(22일~26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1687.5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23.7원 하락한 리터당 1511.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2.1원 내린 1743.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55.8원 높았다.
부산 휘발유 가격은 1656.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26.6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698.5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64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6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83.30원으로 전날보다 1.16원 내렸다.
11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 직전 주보다 배럴당 0.6달러 하락한 80.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전략비축유 방출 발표, 유럽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