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12월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해 국가채무 2조5천억 줄이기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1-25 20:2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12월 국고채 발행물량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국가채무 2조5천억 원을 줄인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발표한 ‘12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통해 국고채를 5조8천억 원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12월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해 국가채무 2조5천억 줄이기로
▲ 기획재정부 로고.

당초 계획된 발행규모는 8조3천억 원이었으나 올해 초과세수를 활용해 2조5천억 원 가량을 줄인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적자국채(국가의 일반회계예산의 세입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 발행규모는 104조 원에서 101조5천억 원으로 줄어든다.

앞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3일 열린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국채공급 물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재정여건과 국채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2조5천억 원 정도가 적정규모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