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한화건설, 사우디아라비아서 4억 달러 화공플랜트 수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4-11 18:5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억 달러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석유화학제품 생산기업인 SCPC가 발주한 4억 달러 규모의 화공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건설, 사우디아라비아서 4억 달러 화공플랜트 수주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남동부의 항구도시인 주베일 산업단지에 연간 67만톤 규모의 석유 그린 코크스를 생산하는 화공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그린 코크스는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잔여물에서 수분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 생성되는 탄소덩어리를 말한다.

한화건설은 EPC(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화공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2018년 상반기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화공플랜트 수주는 그동안 추진해 온 내실경영의 성과물로 해당 분야의 실적을 개선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성을 창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10년 AAC사의 에틸렌아민 화공플랜트를 준공한 데 이어 현재 9억3500만 달러 규모의 마덴사의 인산생산 화공플랜트 공사를 진행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화공플랜트 경쟁력을 쌓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사전설계 업무도 수행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입찰할 때 설계의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었다”며 “발주처와 협의를 거쳐 설계안을 도출했기 때문에 공사비가 현실적으로 반영되고 면밀한 시공계획 수립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