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2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무료급식소 살구여성회 따뜻한 밥집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기증판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롯데건설이 무료급식소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2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살구여성회 따뜻한 밥집’의 환경을 개선한 러브하우스 32호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것을 기념해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기증판 전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시설 개선 사회공헌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에서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무료 급식소의 주방, 배식소, 식사공간 등 내부 인테리어와 환기시설을 전면교체 했으며 간판 및 출입문 등 외관 보수를 통해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식자재와 물품도 후원했다.
살구여성회 따뜻한 밥집은 1997년부터 20년 넘게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러브하우스를 통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로 봉사활동 행사가 축소됐지만 건설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는 매칭그랜트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활용됐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3 매칭그랜트제도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