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등 진단키트 관련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어서면서 진단키트 매출 증가를 향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1시11분 기준 씨젠 주가는 전날보다 13.33%(7400원) 급등한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 주가는 12.77%(2950원) 뛴 2만6050원에, 휴마시스 주가는 9.84%(1550원) 상승한 1만7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수젠텍 주가는 6.79%(900원) 오른 1만4150원에,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4.84%(750원) 더해진 1만6250원에 매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11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088명, 해외유입은 28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수도 전날 549명에서 37명 증가한 586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