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국토부 "국내 항공사 직원 절반 휴직, 국제선 수요 2024년 뒤 회복"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1-23 16:2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항공사 직원 절반 이상이 휴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배포한 '제26회 항공안전과 인적 요인'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형항공사는 국제선 운항 감소로 직원의 약 62%, 저비용항공사(LCC)는 국내선 운항 회복에 따라 약 55%가 휴직 중이다.
 
국토부 "국내 항공사 직원 절반 휴직, 국제선 수요 2024년 뒤 회복"
▲ '제26회 항공 안전과 인적 요인' 홍보 포스터.

국토부는 항공업 종사자 휴직과 복직의 반복에 따른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을 지원하고 승무원 피로 관리제도를 개편한다.

현재 운항 승무원 중심으로 마련된 피로 관리제도를 객실 승무원으로 확대하고 하루 근무 시간 등의 기준을 마련한다. 

아울러 조종사와 관제사의 신체 적합성 상시 확인·검증 체계도 도입을 검토한다.

아울러 국내선 여객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국제선은 2024년 이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국토부는 바라봤다.

국토부는 국제선 회복 가속화를 위해 제주 남단 하늘길 확대를 통한 한국∼중국 노선 수용량 증대, 인천국제공항 슬롯 확대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 정부의 대응, 향후 항공 안전 정책 등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