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제트가 한글과컴퓨터와 합작투자계약을 마무리했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한글과컴퓨터와 합작법인 싸이월드한컴타운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완료했고 법인 설립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 싸이월드제트는 한글과컴퓨터와 합작법인 싸이월드한컴타운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완료했고 법인 설립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
합작법인 싸이월드한컴타운은 12월17일 싸이월드와 동시에 열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한컴타운 운영을 맡게 된다.
이 합작법인의 지분 비율은 싸이월드제트가 49%, 한글과컴퓨터는 51%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 고유의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쪽지 보내기, 선물 보내기, 파도타기, 미니미 등에 3D를 접목해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아이템이 연계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과거의 싸이월드는 도토리를 받고 아이템을 회원들에게 파는 서비스였다면 새로운 싸이월드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크리에이터가 되어 경제활동을 주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싸이월드가 가성비와 실속을 갖춰 2040세대를 위한 생활형 메타버스로 돌아오는 12월17일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