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수익 전장 수주물량의 실적비중 커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23 09:0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VS사업본부(전장사업)에서 수익성 높은 수주물량의 실적비중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수익 전장 수주물량의 실적비중 커져"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LG전자 목표주가 18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2일 LG전자 주가는 13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78조8600억 원, 영업이익 5조20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28.9% 증가하는 것이다.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대비 내년 영업이익 증가분이 1조 원을 웃돈다. 영업이익 증가분의 대부분이 VS사업본부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됐다.

LG전자는 2018년 이후로 VS사업본부에서 수익성 위주의 수주활동을 벌여왔다.

통상 전장사업의 수주가 실적으로 인식되는 데 3년이 걸린다. 앞으로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수익성 높은 수주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뜻이다.

고 연구원은 “전장사업의 수익성은 완성차업계의 반도체 부족 완화에 달린 문제인 만큼 단기적 개선시점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긴 호흡으로 바라볼 때 LG전자 VS사업본부는 원가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