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22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보다 6.93%(1850원) 떨어진 2만4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66%(3600원) 하락한 7만36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73%(1800원) 내린 6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28%(210원) 빠진 9천 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4%(1100원) 밀린 5만400원에 장을 끝냈다.

하이브 주가는 2%(8천 원) 낮아진 39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탄소년단(BTS) 관련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CJENM 주가는 5.54%(1만 원) 떨어진 17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3.18%(85원) 하락한 2590원에 거래를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넷마블 주가는 1.98%(2500원) 내린 12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3900원으로 직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디피씨 주가는 1.66%(250원) 상승한 1만5350원에 장을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35%(70원) 오른 5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0.72%(100원) 높아진 1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콘텐츠기업 주가는 모두 내렸다.

NEW 주가는 15.93%(2900원) 급락한 1만5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NEW는 영화 투자배급사로서 드라마제작, 특수효과 전문기업들을 거느리고 있다.

16일 자회사인 특수효과 전문기업 '엔진비주얼웨이브'가 넷플릭스 히트작 '지옥'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가가 15일 1만5500원에서 19일 1만9500원까지 뛰기도 했으나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4.07%(6650원) 대폭 내린 4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으로 메타버스 테마주로 손꼽힌다.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르면서 이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7.01%(4900원) 떨어진 6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4.88%(4700원) 하락한 9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CGV 주가는 0.92%(250원) 내린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