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거래일째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2.23(1.42%) 오른 3013.25에 거래를 마쳤다.
▲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2.23(1.42%) 오른 3013.2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혼조에도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특히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1%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976억 원, 기관투자자는 56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36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5.20%), SK하이닉스(7.17%), 네이버(1.49%), 카카오(1.18%), LG화학(0.92%), 현대차(4.30%), 기아(2.27%), 셀트리온(0.90%) 등 대부분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9%), 삼성SDI(-1.4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61(0.92%) 하락한 1032.3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53억 원, 기관투자자는 5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9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93%), 셀트리온제약(0.08%), SK머티리얼즈(1.2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37%), 펄어비스(-2.81%), 엘앤에프(-6.33%), 위메이드(-0.08%), 카카오게임즈(-9.77%), 에이치엘비(-4.19%), CJENM(-5.54%) 등 주가는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85.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