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새 주주로 유진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낙찰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낙찰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
우리금융지주 새 주주가 된 곳은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 5곳이다.
유진프라이빗에쿼티는 4% 지분을 낙찰받아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했다.
총매각물량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15.13% 가운데 9.3%로 나타났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모든 낙찰자의 입찰가격이 주당 1만3천 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약 8977억 원이 회수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2월9일까지 대금 수령 및 주식 양도 등 매각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