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공공데이터 추가 개방 정보. <금융위원회> |
금융위원회가 주식 시세, 보험정보 등 금융 공공데이터 개방범위를 넓힌다.
금융위원회는 22일부터 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등 특수법인 4곳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18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40개 기능을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 산하 9개 금융공공기관이 공공데이터를 공개 API형태로 개방한 데 이은 조치다. 금융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API 5714건이 활용신청됐으며 데이터 2391만 건이 이용됐다.
이번 금융공공데이터 추가 개방으로 자본시장분야에서 거래소의 전일 종가기준 주식, 채권, 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 시세와 종목정보가 API로 개방된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보 등을 개방한다.
보험업분야는 퇴직연금펀드, 실손보험, 변핵보험펀드 등 정보를 API형태로 개방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상품정보와 서민금융 지원실적 등을 공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이 데이터 활용의 촉매구실을 함으로써 민간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