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공시

기아 주식 375억 44만2689주를 직원에게 나눠줘, 임금협상 후속조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1-19 17:5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가 375억 원어치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준다.

기아는 2021년 임금협상에 따라 375억4002만7200원 규모인 보통주 44만2689주를 처분한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아 주식 375억 44만2689주를 직원에게 나눠줘, 임금협상 후속조치
▲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오른쪽)와 최종태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장이 8월30일 기아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2021년 단체교섭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기아는 처분 사유로 “2021년 임금 협상에 따라 회사 주식을 지급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노조와 올해 임금협상에서 1인당 기아 주식 13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처분 주식 1주당 가격은 8만4800원이다.

기아는 직원들에게 나눠줄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10월28일부터 11월17일까지 현대차증권에 장내매수를 위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