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건설기술 연구개발 등에 힘쓴 공로로 상을 받았다.
금호건설은 서 사장이 한국건설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건설기술 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국회의장상인 연구개발(R&D) 경영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개발 경영인상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 연구개발조직 운용, 연구개발경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회 심사 및 승인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 사장은 기술을 중요시하는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친환경기술 개발 등 차세대 미래 유망분야를 발굴하고 육성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호건설은 특히 환경기술분야에서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수처리분야에서도 전국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에 환경 관련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토양정화, 스마트건설 등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은 미래 건설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스마트건설, 친환경기술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금호건설 연구개발 주체인 기술연구소와 상용화를 추진하는 사업부서가 더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