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2021 한국에너지대상’ 에서 탄소중립 에너지산업 발전 및 효율 향상에 힘쓴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에너지분야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설투자 및 에너지 효율화 노력 등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월 인천공항 개항 20주년을 맞아 ‘신비전2030+’를 선포하면서 ‘저탄소, 친환경공항 구현’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한 뒤 친환경공항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여 왔다.
구체적으로 아시아 공항 최초로 RE100(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가입하면서 공항운영 전력을 100%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공항 구현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 운영에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에너지소비공항에서 에너지자립공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