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충전소 6곳과 'E-pit 얼라이언스' 결성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1-18 10:3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충전소 6곳과 'E-pit 얼라이언스' 결성
▲ (왼쪽부터)송복구 현대차·기아 EV혁신사업실장 상무와 안태효 스타코프 대표,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 주형진 차지비 대표, 최영석 차지인 대표(CSO),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가 'E-pit 얼라이언스 결성 및 E-pit 플랫폼 연동 개발과 개념검증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들과 손잡고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E-pit 얼라이언스'를 꾸려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스타코프와 에스트래픽,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차지비, 차지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국내 충전사업자 6개 회사와 ‘E-pit 얼라이언스 결성 및 E-pit 플랫폼 연동 개발과 개념검증(PoC)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2022년 상반기 중에 E-pit 얼라이언스 참여 회사들이 시스템 연동을 통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충전 플랫폼 E-pit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새로운 E-pit 플랫폼은 기존 E-pit 애플리케이션(앱)을 포함해 충전기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충전사업자들의 회원 사이 충전 중개를 위한 로밍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국내 전기차 충전업계는 각 충전사업자의 독립된 사업구조로 전기차 고객은 여러 사업자의 충전기를 이용할 때 제각각 회원 가입을 별도로 해야 한다”며 “앞으로 E-pit 플랫폼 도입으로 전기차 고객은 E-pit 앱을 통해 한 차례의 회원 가입만으로 여러 사업자의 충전기를 동시에 검색하거나 이용할 수 있고 앱을 통해 편리하게 충전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앞으로 E-pit 플랫폼은 충전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와 같은 혁신적 특화기술의 개발을 포함해 향후 충전사업자들의 사업 운영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충전사업자들과 지속논의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pit 얼라이언스 결성과 E-pit 플랫폼 운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편리한 충전서비스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고 다시 국내 충전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