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1-11-18 10: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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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지위를 12년째 지켰다.
현대건설이 ‘2021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건설·엔지니어링부문 세계 1위에 2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12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DJSI) 순위 그림 도표. <현대건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기업 2500여 곳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세계 건설사 가운데 3곳만 이 지수에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여성 사외이사 선임, 친환경 에너지사업 확대 및 탈석탄 결의, 안전보건경영 강화, 윤리·준법경영 강화,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진단, 비재무정보 공개 확대 등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앞으로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산업 인프라 전환 등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재생·수소 에너지사업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근본적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개발부터 운영까지 건설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