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동국제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철강 생산량 계속 줄어 수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17 07:5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강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중국에서 철강제품 생산량이 계속 줄고 있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동국제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철강 생산량 계속 줄어 수혜"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이형종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동국제강 목표주가 2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6일 동국제강 주가는 1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에서 탄소배출 저감정책을 본격화하면서 올해 하반기 들어 철강제품 생산량과 수출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이에 동국제강은 올해를 기점으로 이익체력이 개선되는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철강업황은 4분기 들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까지 가파른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중국 철강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부담이 겹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2022년) 1분기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면서도 “국내 아파트 분양 호조와 최근 중국의 경기지표 안정세를 고려하면 철강 성수기인 (2022년) 2분기부터 업황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철강업황 변동의 영향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2020년 이전보다는 확연히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동국제강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7조1950억 원, 영업이익 83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8.2% 늘고 영업이익은 183.4%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