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감염병백신연합 대표 만나 "우리 기술로 우리 백신 생산이 목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1-11-16 18:1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리처드 해쳇 대표를 만나 “한국은 여러 종류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며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기술로 우리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을 국가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감염병백신연합 대표 만나 "우리 기술로 우리 백신 생산이 목표"
▲ 감염병 혁신연합 대표 접견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그는 "CEPI와 한국정부가 함께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백신 개발이 대단히 성공적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며 ”임상3상실험이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CEPI가 끝까지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해쳇 대표는 이날 접견에서 "한국은 과학기술 허브로써 정평이 나 있고 이런 한국 기업들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한 것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나 녹십자사 같은 한국 기업들과 일하며 코로나 백신 개발과 보급에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인력 양성 허브 구상에 관한 CEPI의 지지도 요청했다.

그는 “한국은 개발도상국의 백신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WHO의 글로벌 백신·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를 유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쳇 대표는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계획을 잘 알고 있고 한국은 우수한 백신 생산 능력과 과학기술 인력, 감염병에 대한 깊은 이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 백신 관련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대답했다. 

CEPI(감염병혁신연합)는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2017년 출범한 보건 전문국제기구다.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모두 9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