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상황에 따라 보장금액을 설정할 수 있는 순환계질환 전용보험을 내놨다.
현대해상은 16일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이 되는 질환부터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중증질환까지 통합 보장하는 '건강한혈관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현대해상은 16일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이 되는 질환부터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중증질환까지 통합 보장하는 '건강한혈관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
이 상품은 순환계질병 88종을 폭넓게 보장하면서 순환계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선행질환에서 중증질환까지 5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차등화된 보장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에 더해 업계 최초로 특정중증치료 '4종 보장담보'를 신설해 순환계질환 중증환자 보장을 강화했다고 현대해상 측은 설명했다.
고액 심장수술 보장 담보로 체내용 심박동 조율장치 삽입술도 보장한다.
현대해상은 심뇌혈관질환 첫 수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최초 수술과 2회 이후 수술을 분리하고 보장을 차등해 수술 보장금액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은 2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10·20·30년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만기형 중 고객들의 필요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령화로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순환계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점차 커지는 만큼 이 상품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