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오피스 플랫폼 ‘한컴타운’을 2021년 내 출시한다. <한글과컴퓨터> |
한글과컴퓨터가 가상오피스 플랫폼사업을 추진한다.
한글과컴퓨터는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오피스 플랫폼 ‘한컴타운’을 올해 안에 출시하고 메타버스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한컴타운은 미국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의 기능을 본따 2.5D 그래픽으로 만들어졌다.
한글과컴퓨터는 이 서비스를 올해 12월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공개한다.
이용자는 한컴타운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오피스에 출근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음성 대화,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기업이나 개인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 수 있고 광고도 할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타운서비스 안에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2022년에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이후 대체불가토큰(NFT)를 연계한 사업도 추가하기로 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메타버스시장은 다양한 생산성 도구를 갖춘 한컴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다"며 "앞으로 한컴타운에 특화된 서비스 개발과 외부 파트너 연계를 추진해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