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1천 원이 안되는 돈으로 암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암치료부터 회복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 '무배당 교보암케어보험(서비스선택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암치료를 준비할 수 있는 현물급부형 암보험이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암 진단보험금으로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암케어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우선 주계약과 소액암진단특약을 통해 일반암을 비롯해 소액암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1구좌(가입금액 500만 원) 가입 때 일반암이 발생하면 500만 원을, 소액암의 경우 100~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받은 진단보험금으로 암환자에게 특화된 부가서비스인 '교보암케어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교보암케어서비스는 장기간의 암치료 과정에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암치료 지원서비스로 '기본제공형'과 '서비스 선택형'으로 구성됐다.
기본제공형은 가입고객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며 암관련 전문가 상담, 병원·의료진 안내, 진료 예약까지 암 상담·예약 서비스를 막힘없이 지원한다.
이에 더해 고객의 필요해 따라 서비스 선택형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선택형은 △암치료상담콜 △간호사병원동반 △암극복심리상담 △간병인지원 △암식단관리 △암특화종합건강검진 △가사도우미파견 등 7개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본인과 가족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경종 교보생명 상품개발2팀장은 "합리적 보험료로 폭넓은 암보장은 물론 암치료에 힘이 되는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며 "암치료와 회복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이 역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입은 만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5년 만기다.
보험료는 월납, 연납, 일시납 형태로 납부할 수 있으며 40세 남자(1구좌, 5년 만기) 기준 월 940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