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키다리스튜디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레진코믹스 인수효과 나타나"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15 08:2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웹툰서비스업체인 키다리스튜디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키다리스튜디오에서 최근 인수합병한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자체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능력도 갖춰낸 점이 중장기적으로 실적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레진코믹스 인수효과 나타나"
▲ 김영훈 키다리스튜디오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15일 키다리스튜디오 목표주가 2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키다리스튜디오 주가는 1만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위원은 "키다리스튜디오가 인수한 레진코믹스의 성장이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47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0.4%, 영업이익은 169.3% 각각 증가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레진코믹스, 봄툰, 델리툰 등 플랫폼을 통해 150여 편의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상콘텐츠 제작사인 키다리이엔티를 흡수합병하며 자체 콘텐츠 제작역량도 갖췄다.

키다리스튜디오가 향후 경쟁력 있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면 실적 증가에 추가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이 연구위원은 "키다리스튜디오가 기업가치를 더 키우려면 웹툰 지적재산권(IP) 확보를 위한 투자와 주요 플랫폼별 마케팅 강화 전략에 힘을 실어야 한다"며 "지금은 높은 수익성보다 성장전략에 더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207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65.2%, 영업이익은 140.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