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국 부자 70%는 암호화폐 투자에 부정적, "투자손실 위험 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14 15:4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 부자 70%는 암호화폐 투자에 부정적, "투자손실 위험 커"
▲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가 14일 발표한 한국 부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의향 조사결과. <2021 한국 부자 보고서>
한국 부자 10명 가운데 7명은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가 14일 발표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자 400명을 부자로 설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의향을 조사한 결과 70%가 '투자의향이 없다'고 대답했다.

'상황에 따라 투자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8%였고 '투자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3.3%였다.

암호화폐 투자의향이 없다고 답한 이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큰 투자손실 위험을 꼽았다.

보유자산이 30억 원 미만인 응답자 가운데 51.2%, 30억 원 이상인 응답자 가운에 49.3%가 투자손실의 위험이 커서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향후 고수익 예상 투자처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60.5%가 주식이라고 답했다.

편드 19.0%, 금·보석 등 자산 19.0%, 투자·저축성보험 12.3%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자산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400명 가운데 75.0%가 해외펀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중국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속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중, 기업가치 3월보다 두 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신한금융 '진옥동 연임' 앞두고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SK 최태원 국힘 장동혁 만나, "상법개정안 보완·상속세 법안 추진 부탁"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부총리 구윤철 "내년에 '주식 장기투자 소액주주'에 인센티브 추진"
비트코인 1억3565만 원대 상승, 스트래티지 회장 "변동성 오히려 줄고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