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유통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2천만 원, 경기도 시흥시 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영심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상임이사(왼쪽에서 네번째)가 12일 시흥시 인재양성재단에서 진행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장학재단> |
호반장학재단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서울시 서초구, 경기도 하남시, 전남 무안군 등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연이어 전달한다.
호반장학재단은 장학금 릴레이 지원으로 학생 250여 명에게 모두 2억 원을 지원한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장학금으로 지역인재들이 희망을 지니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됐다. 호반장학재단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특성화고 신문활용교육 지원 등을 진행하며 22년 동안 8300여 명에게 장학금 143억 원을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