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5종의 3분기 해외매출 11.7% 늘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1-12 10:2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판매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5종의 해외매출이 3분기에 늘어났다.

12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해외마케팅 파트너사 오가논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엔브렐, 휴미라, 레미케이드)과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2종(허셉틴, 아바스틴)은 2021년 3분기 매출로 3억4280만 달러(약  4천억 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이 11.7%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5종의 3분기 해외매출 11.7% 늘어
▲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억1620만 달러(약 1조8백억 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11% 늘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은 2021년 3분기까지 유럽에서만 6억1020만 달러(약 72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보였다.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2종은 브라질 수주물량 공급 등에 힘입어 1억1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냈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9%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만에 글로벌시장에서 제품 매출을 1조 원 이상 달성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접근성을 계속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