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증권 3분기 순이익 급증, 영업이익 1조 2년째 달성 확실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1-11 17:5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증권이 운용손익과 해외법인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늘었다.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 이상 달성을 2년 연속 바라보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3분기 순이익 급증, 영업이익 1조 2년째 달성 확실
▲ 미래에셋증권 로고.

미래에셋증권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에 영업이익 3972억 원, 순이익 3398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35.0%, 순이익은 47.1%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2506억 원, 순이익은 99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52.5%, 순이익은 54.6%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0년에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는데 올해에는 세 분기 만에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2년 연속 연간영업이익 1조 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데 더해 업계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운용손익 및 해외법인 실적이 호조를 보였는데 투자와 글로벌 양축의 비즈니스 전략 덕분에 차별화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운용손익은 3998억 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103.8%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금리인상,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 불확실성이 증대된 환경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뒷받침된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외법인 누적 세전순이익은 2037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만에 2020년 세전순이익 2010억 원을 뛰어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역별 특화전략을 통한 미래에셋증권의 적극적 해외시장 공략이 향후에도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오리온 약속의 하반기 진입, 기다렸던 반등 시작"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산불은 나무만 태우지 않는다, 산불 연기가 '글로벌 보건 위기' 불러올 수도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