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젠 투자 확대로 3분기 영업이익 급감, 누적으로는 실적 증가세 유지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1-11 16:2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젠이 전략적 투자 확대로 3분기에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매출도 소폭 후퇴했다.

씨젠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053억 원, 영업이익 1286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씨젠 투자 확대로 3분기 영업이익 급감, 누적으로는 실적 증가세 유지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38.7% 줄었다. 

직전 분기인 2021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81%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608억 원, 누적 영업이익 4667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1% 늘었다.

씨젠은 “매출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앞서 10월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씨젠은 3분기 영업이익 둔화의 이유로 2020년부터 전략적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연구개발비로 534억 원을 투자했다. 2020년 한 해 연구개발비 262억 원의 2배를 넘어섰다. 

또 분자진단 전공 인력 등 직원 채용을 늘려 올해 9월 말 기준 임직원 수는 1189명에 이르러 2020년 말보다 50%가량 늘었다.

김명건 씨젠 IR 및 PR실 전무는 “치료제가 출시되면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호흡기질환의 정확한 구분이 선행돼야 한다”며 “씨젠은 코로나19를 포함한 8종의 호흡기질환을 동시에 진단하는 제품을 곧 출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