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2021-11-11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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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고정밀지도(HD맵) 기술업체 스트리스를 올해 안에 합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1일 스트리스와 합병과 조직 통합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기술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모빌리티 로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월 스트리스를 인수했고 곧바로 합병까지 추진하고 있다.
스트리스는 측량, 측위, 로보틱스, 전기전자, 컴퓨터비전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2017년에 창업한 고정밀지도기술 스타트업이다.
스트리스는 도로 정보 수집, 정보 가공과 정합, 고정밀지도 도화 등 고정밀지도 구축의 전체 과정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내비게이션, 라우팅 등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에 고정밀지도기술을 접목하는 등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상무는 “고정밀지도 분야 최고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스트리스와 함께 고정밀지도 인프라를 계속 고도하하겠다”며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를 포함한 공간정보사업 전반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