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PC그룹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 열어, 해외진출국 7번째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11-11 12:2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PC그룹의 제빵외식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 열어, 해외진출국 7번째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개점한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 ‘아쉬타몰점’ 매장 내부.

인도네시아는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진출국으로 인구 2억7천만 명의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SPC그룹은 앞서 10월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그룹과 합작법인 ‘에라보가파티세린도(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해 인도네시아사업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아쉬타몰점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가장 큰 상업지역인 ‘수디르만 중심상업지구(SCBD)’의 유명 쇼핑몰 ‘아쉬타 디스트릭트8(Ashta District 8)’ 1층에 자리잡았다.

매장은 189㎡, 약 58석 규모로 유럽풍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가 적용됐다. 전체적으로 나무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갖췄고 제빵 과정을 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이 도입됐다.

파리바게뜨는 이슬람교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모든 제품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앞으로 현지인 입맛에 맞춘 여러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파리바게뜨는 한정판 굿즈 등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배달서비스도 운영한다.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운영을 맡은 에라자야 푸드&너리쉬먼트(Erajaya Food & Nourishment) 소속의 가브리엘 할림은 "파리바게뜨의 기술력과 고품질 원료로 만든 제품,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인도네시아 제빵외식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 국가에 총 430여 개의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