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W의 초반 흥행에 성공한 데 더해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관련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1시48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18.02%(10만9천 원) 오른 71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4일 내놓은 신작 리니지W는 국내시장에서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대만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리니지W는 출시 이후 하루평균 매출 100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대체불가토큰(NFT)과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대체불가토큰과 블록체인이 결합된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대체불가토큰(NFT, Non Fungible Token)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특정 자산 정보를 기록하고 고유 인식값이 부여된 토큰을 말한다.
NFT를 활용하면 개별 가치를 지닌 디지털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어서 디지털콘텐츠의 자산화를 촉진시키면서 메타버스의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