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노후 상수도관의 비굴착 보수공법으로 환경부 신기술 인증받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1-11 11:3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노후 상수도관 수명과 내구성을 높이는 친환경공법으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GS건설은 상수도관을 굴착하지 않고 보수할 수 있는 친환경공법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S건설, 노후 상수도관의 비굴착 보수공법으로 환경부 신기술 인증받아
▲ 상수도관 비굴착 보수공법 단면도. < GS건설 >

환경신기술 인증은 국가가 기술력을 인정하는 우수한 환경기술에 인증서를 발급해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환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GS건설은 이번 환경신기술 인증으로 정부발주공사 적격(PQ)심사 때 신인도(믿고 인정해 의심하지 않는 것) 평가에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상수도관 비굴착 보수공법은 GS건설이 개발한 핫멜트와 PE필름으로 구성한 라이너(기계가 마모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붙이는 판)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상수도관 내부에 라이너를 삽입한 뒤 열을 가해 부착시켜 상수도관 수명과 내구성을 높인다.

상수도관 비굴착 보수공법을 적용하면 오래된 상수도관 개량을 위해 지반을 굴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은 핫멜트 자재로 기존 공법에서 문제로 지적돼온 액체수지의 부직포 침투 뒤 굳어지는 현상과 냄새문제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수도관 비굴착 보수공법은 GS건설은 2016년부터 중소기업 덕산건설과 함께 연구개발한 결과물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신기술은 기존 공법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GS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과 일치한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친환경기술을 개발해 함께 발전하는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