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북미시장 생산차질 고비 넘겨,"9월부터 생산계획에 가까워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1-11 11:2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주권역담당 사장이 차량용 반도체문제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고 봤다.

무뇨스 사장은 10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9월부터 원래 생산계획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북미시장 생산차질 고비 넘겨,"9월부터 생산계획에 가까워져"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주권역담당 사장.

차량용 반도체 공급문제로 발생한 생산차질이 8월에 가장 심했다고 평가했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달이 8월이었다”며 “우리는 생산 측면에서 올해 4분기에 거의 계획했던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미국에서도 차량재고 수준은 낮아 공급문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무뇨스 사장은 “생산량이 늘어나더라도 재고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며 “우리 예상으로는 2022년 상반기에도 적정재고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무뇨스 사장은 “우리 회사도 (공급망 차질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주문을 줄인 적은 없다”며 “밤에 반도체를 받으면 어떤 차를 만들지 그날 결정하는 식으로 거의 매일 생산 계획을 유연하게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급을 최대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