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동양생명 주식 매수의견 유지, "높은 배당수익률 예상돼 투자매력 뚜렷"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11-11 09:2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양생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3분기 우리금융지주 지분 처분으로 얻은 순이익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됐다.
 
동양생명 주식 매수의견 유지, "높은 배당수익률 예상돼 투자매력 뚜렷"
▲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동양생명 목표주가 87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동양생명 주가는 10일 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동양생명은 금리 변동에 민감하면서도 8.8%의 높은 배당수익률로 보험업종 내 투자매력이 가장 뚜렷하다”며 “배당성향 목표를 30% 이상으로 잡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3분기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처분하면서 세전이익 670억 원을 거두면서 3분기 순이익이 103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의 기초여건도 여전히 단단한 것으로도 평가됐다.

임 연구원은 “업계의 전반적 신계약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양생명의 위험보험료는 3.10% 늘었고 위험손해율은 78%로 1.70%포인트 상승에 그쳤다”며 “투자영업이익률은 3.90%로 1.4%포인트 높아지고 경상투자영업이익률도 3.08%로 높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리두기 완화가 시행됨에 따라 4분기 위험손해율의 상승이 예상됐다.

임 연구원은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위험손해율은 83.2%로 상승하겠다”고 내다봤다.

동양생명은 2021년 개별기준으로 영업이익 2957억 원, 순이익 255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영업이익은 90.2%, 순이익은 98.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