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툴젠 코스닥 이전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상장 12월 초 목표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1-10 18:2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전자 조절도구 개발기업 툴젠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툴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툴젠은 코넥스시장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툴젠 코스닥 이전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상장 12월 초 목표
▲ 김영호 툴젠 대표이사.

툴젠이 공모하는 주식은 100만 주로 공모 희망가는 10만 원∼12만 원이다. 공모금액은 총 1천억 원∼1200억 원 규모다.

11월25일∼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30일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뒤 12월2일∼3일 일반청약을 진행해 12월 초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상장일로부터 3개월 동안 공모가의 90% 가격에 공모주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주는 투자자 보호 장치(풋백옵션)도 마련했다.

툴젠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기술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용 설비도 확충할 계획을 세웠다.

유전자가위는 DNA의 염기서열을 교정해 특정 형질을 변형하는 도구다. 질병유전자를 교정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식물과 동물을 개량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툴젠은 유전자 교정도구 개발기업으로 △유전자교정 플랫폼을 통한 특허 수익화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유전자교정 기술을 통한 동식물 품종개량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미국과 유럽, 중국, 호주, 일본 등 9개 국가에 등록됐으며 바이엘 등 글로벌기업에 기술수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