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022년 하반기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선보인다.
컴투스 계열사들과 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컴투버스 내 가상사무실에서 원격근무를 하게된다.
컴투스는 10일 3분기 콘퍼런스콜을 열고 컴투스가 지닌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관련 비전을 공개했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는 2022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다. 컴투버스 출시시점에는 가상오피스만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가상오피스에는 컴투스 계열사와 컴투스의 각 산업군별 파트너사들이 입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 12월 3차원 가상 오피스월드와 컴투버스의 영상을 공개하고 2022년 하반기 출시시점에 맞춰 게임빌과 컴투스의 직원들이 가상 오피스에 입주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블록체인기술을 더해 메타버스 내의 각종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지급하고 컴투버스 안에서 게임, 영상, 공연과 같은 콘텐츠는 물론 금융, 쇼핑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는 “가상오피스 사용료 수익, 블록체인 기반의 땅과 건물에 대한 임대수익, 쇼핑이나 의료 등 상업시설과 엔터테인먼트공간에서 발생하는 상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 수수료, 추가적 광고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