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사기관 "삼성전자 올해 미국에서 폴더블폰 판매비중 12%로 급증"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08 17:4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사기관 "삼성전자 올해 미국에서 폴더블폰 판매비중 12%로 급증"
▲ 삼성전자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폴더블 스마트폰의 비중(신제품 출시 뒤 8주 기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올해 미국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미국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폴더블 스마트폰의 비중이 지난해 0.6%에서 올해 12%로 급증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20년과 2021년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 뒤 8주 동안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이 삼성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두 스마트폰을 출시한 뒤 8주 동안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서 성공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새로운 폼팩터(형태)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봤다.

임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통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완전히 대체하고 시장 우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판매량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는 플립(세로로 접는)형과 폴드(가로로 접는)형의 2중 폼팩터 전략과 제품 완성도 향상을 통해 가능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금호석유화학 이사회 포함 지배구조 손볼 대목 많다, 대표 백종훈 오너일가 설득할까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쟁투 꺼진 불 아니었다, 상법 개정 멍석 삼아 이사회 진입 ..
금호석유화학 박찬구와 자녀 박준경 박주형 지분율 불안, 자사주 13% 활용 유혹 뿌리칠..
[씨저널] LG이노텍도 시대 요구 따라 변해야 산다는 문혁수, "모빌리티 로보틱스 우주..
산업장관 김정관 "미국 3500억 달러 전액 현금 투자 요구 아니다, 우리 의견 상당히..
신한투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로 이익 회복 제한적, 내년 신작 흥행 장담 못해"
대신증권 "넷마블 '뱀피르' 4분기도 흥행세 지속, 비용 효율화 기조 계속"
신한투자 "크래프톤 펍지 성장률 둔화 예상, 개발력 보강 위한 투자 필요"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갤럭시S26 울트라에도 탑재, S22 이후 4년 만에
대신증권 "크래프톤 펍지 성장세 주춤, 주가에 신작 기대감 반영에 시간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