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남부발전 올해 ESG채권 7800억 규모 발행, 이승우 "ESG경영 마중물"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11-08 17:2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남부발전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7800억 원 상당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남부발전 올해 ESG채권 7800억 규모 발행, 이승우 "ESG경영 마중물"
▲ 한국남부발전 로고.

이는 전력그룹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남부발전은 올해 1월 4억5천만 달러(약 4964억 원)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7월, 10월, 11월 등 모두 3회에 걸쳐 2800억 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 발행에도 성공했다.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15조 원의 투자비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필요한 6조4천억 원을 ESG채권을 통해 조달해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2050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사업을 위한 자금조달 기반을 확보해 ESG경영의 마중물로 삼겠다"며 "스마트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