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11-08 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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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내리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07포인트(0.31%) 내린 2960.20에 거래를 마쳤다.
▲ 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07포인트(0.31%) 내린 2960.2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 해외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의 높은 치료효과 소식에 경쟁 의약품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장중 원화 강세 전환 등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폭이 축소되며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5일 로이터에 따르면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율과 사망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73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6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47%), 기아(0.1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61%), 카카오(-2.72%), 삼성바이오로직스(-4.75%), LG화학(-1.91%), 삼성SDI(-1.46%), 셀트리온(-5.74%)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15포인트(0.11%) 높아진 1002.5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4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