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5일 손 회장과 임직원들이 사회가치 경영을 위해 충남지역 현장경영과 농업인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임직원들이 5일 충남지역 농가에서 사과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손 회장은 이날 충남 홍성에 위치한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충남인재육성재단 이사장)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지원에 뜻을 모았다. 이번 기금은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를 통해 전달돼 청년지원 사업 및 장학사업 등에 쓰인다.
이날 전달식에는 길정섭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과 여운철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충남도청 및 충남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금융이 지역인재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좀 더 힘을 내어 정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후 충남 예산으로 이동해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했다.
손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농협금융지주 봉사단은 이연원 덕산농협 조합장, 김명식 농협은행 예산군지부장 및 충남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사과 수확과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손 회장은 일손 돕기를 마친 뒤 “수확기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금융의 모든 계열사가 전국 각지의 농가로 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농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