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가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았다.
쌍용C&E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시멘트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국제적 기준이 적용된 '지속가능성지수(KSI)'로 평가해 시상하는 곳이다.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조직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표준 ISO 26000의 7대 핵심 주제와 이슈를 기준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모델이다.
올해는 48개 업종에서 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8개월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에는 업종별 전문가와 주주, 내부직원, 지역사회 주민, 소비자 등 2만3천 여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업별 주요 이슈를 놓고 신속하고 적정하게 대응하였는지를 평가하는 긴급도와 대응도 지수를 주요 기준으로 삼아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조직운영, 환경, 공정운영 관행,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 등 7대 핵심 주제에서 40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지수를 측정했다.
쌍용C&E는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 소비자 고객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현준 쌍용C&E 대표이사는 “ESG경영을 기본으로 하는 공정한 기업활동을 통해 미래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 소통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