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부, 요소수 수급난 해소 위해 해외업체 찾아 긴급계약 추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1-04 19:3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요소수 수급난 해소를 위해 해외업체를 찾아 긴급계약을 맺기로 했다.

또한 요소 수입업계가 수입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해외 무역관 등을 통해 공급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 요소수 수급난 해소 위해 해외업체 찾아 긴급계약 추진 
▲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주요소에 요소수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 및 산업용 요소를 수입하는 업계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국 정부의 요소 수출검사 의무화 조치 뒤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자부는 중국 정부에 신속한 수출검사를 요구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수입협회와 민간기업 7개사에게 자료협조도 요청했다. 

관련업계는 중국의 조치 이후 요소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도 물량부족과 가격 상승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며 수입처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수입가격이 최근 3~4배가량 크게 올라 비용 부담이 크다며 이를 완화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공업용 요소 수입가격은 2020년 10월 톤당 267달러에서 2021년 9월 483달러로 뛴 것으로 조사됐다. 

산자부는 요소의 수출입 동향을 주시하며 중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고 수입국 다변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주마다 물류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요소수 품귀에 따른 물류차질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동원산업 2분기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하나증권 "KT&G 해외 중심 실적 개선 지속, 해외 비중 2027년 50%로"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브랜드 매출 견조, 스킨케어 브랜드 수출 기대"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 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기대감 비해 2분기 실적 아쉬워, 방향성은 변함없어"
비트코인 1억6640만 원, 인플레이션 우려에 안전 자산 기대로 최고치 경신 가능성
일본 구마모토 사상 최대 폭우로 긴급 대피령, TSMC 반도체 공장 지역도 포함
[1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일하고 싶다"
카드업계 '생산적 금융' 시대 존재감 미약, '신기술금융' 카드 안 꺼내나 못 꺼내나
조국 광복절 특사로 돌아온다,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