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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주가 장중 뛰어, 오딘 개발사 인수효과에 기대 높아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1-04 1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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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급증하고 앞으로도 실적 호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장중 뛰어, 오딘 개발사 인수효과에 기대 높아
▲ 카카오게임즈 로고.

4일 오전 10시51분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8.99%(8천 원) 오른 9만7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3분기에 매출 4661억8700만 원, 영업이익 427억4600만 원, 순이익 443억24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209.69%, 영업이익은 101.31%, 순이익은 64.44% 증가한 수치다.

안재민 NH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오딘:발할라라이징의 양호한 성과가 계속되고 있고 새로운 분야로 사업 확장도 긍정적이다"며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에 올해보다 197.7% 증가한 영업이익 4099억 원을 내며 큰 폭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카카오게임즈는 6월 게임 개발사 라이오하트스튜디오와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라이징'을 출시했다. 1일에는 공시를 통해 라이온하트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온하트 연결편입은 오딘:발할라라이징 IP(지적재산권) 내재화 및 라이온하트 개발력 내재화 측면에서도 상당수준의 가치 상승요인이다"며 "실적측면에서 라이온하트가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오딘:발할라라이징 매출에 대한 개발사 로열티 수수료가 없어지기 때문에 연결실적이 대폭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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