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 ESG채권 4천억 규모 발행,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11-04 10:2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3년 연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했다.

한국전력은 4일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천억 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ESG채권 4천억 규모 발행,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
▲ 한국전력공사 로고.

한국전력은 2019년(2천억 원), 2020년(2천억 원)에 이어 올해까지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3년 연속 ESG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재생과 연계한 설비확충,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전력은 자금활용사업과 관련해 ESG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ICMA(국제자본시장협회) 기준에 부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자금사용에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ESG채권 금리는 만기 1년 1.627%, 2년 2.133%, 5년 2.528%로 책정됐다.

한국전력은 최근 3년간 글로벌 그린본드 13억 달러, 원화 ESG 채권 8천억 원을 각각 발행해 탄소중립 및 사회적가치 이행 사업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투자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 전환 선도를 위한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 전력산업계와 연대 및 협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의 중추적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